‘K팝스타6’ 10살 매력소녀 한별의 무대가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 1부는 평균 시청률 13.7%, 최고 시청률 19.1%(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 전국 기준 13.0%)을 기록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어린이 참가자조 '콩알탄’의 2라운드 랭킹 오디션 무대가 펼쳐졌다. 10세 이가도, 한별, 11세 김종섭, 박현진, 12세 홍정민은 '타고난 재능'이라는 게 이런 것일까 싶은 실력과 잠재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스웨덴 혼혈 소녀 한별의 부분이었다. 한별은 니키 야노프스키의 ‘Lullaby of Birdland’를 부른 데 이어 비트에 맞춰 댄스 무대를 선보였다. 한별은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수준급 표정 연기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유희열은 “악기만 없을 뿐이지 춤을 통해 기가 막힌 뭔가를 연주하는 듯한 감흥을 받았다. 정말 이건 재능이다”라고 말했다. 박진영 역시 “비욘세급의 스타가 될 확률도 많이 있지 않을까 싶다”는 극찬을 남겼다. 양현석은 "그냥 매료된다"며 한별의 춤에 대해 "처음부터 끝가지 한 동작 한 표정도 놓치지 않고 다 봤다. 너무 좋았고 잘했다"고 칭찬했다.
한별의 무대에 이은 심사평 장면은 최고 시청률 19.1%를 차지, 수도권 시청자 207만 명이 이 장면을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팝스타6'는 이 날 방송된 6회 방송을 기점으로 수도권 본방 누적 시청자 수천만 명을 돌파했다. 6회 본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 수는 150만 명으로(수도권 기준, 백 명 단위 반올림, 이하 동일) 'K팝스타6'는 지난 11월 20일 첫 방송의 142만 명을 시작으로, 2회 194만 명, 3회 198만 명, 4회 205만 명, 5회 177만 명에 이어 25일 방송된 6회 150만 명까지 총 누적 시청자 수 1,066만 명으로 천만을 가뿐히 돌파했다.
여러 사람이 함께 TV를 시청하기보다 각자 따로 보는 개인화 성향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K팝스타6'를 본방사수 한 개인 시청자가 수도권에서만 천만 명을 돌파했다는 것은 프로그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물론 'K팝스타6'가 최고의 화제작임을 나타내는 수치라 볼 수 있다.
매 회 화제의 참가자들로 열기를 더해가는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6'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