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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고차 수출단지서 불법행위 업주 32명 적발

인천 옛 송도유원지에 있는 중고차 수출단지에서 무허가 정비 등 불법행위를 한 수출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0일까지 한 달간 중고차 수출단지 특별단속을 벌여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53살 A씨 등 수출업자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무허가로 중고차를 정비하거나 해체하고 오염물질 배출시설 없이 차량 도장을 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수출단지 내 무허가 가설 건축물을 설치한 B 중고차 수출업체 등 2곳도 적발했습니다.

연수구는 이들 업체에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이번에 적발된 이 중고차 수출단지의 연간 수출 중고차량은 24만여 대로, 우리나라 연간 수출 중고차량 30만여 대의 80%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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