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 9월까지 202억 5천만 원을 들여 2단계로 2층버스 45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는 출근길 입석률을 낮추고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1단계 사업으로 28대의 2층 버스를 계약했습니다.
이 중 9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김포와 남양주의 서울 출퇴근 시민을 위해 운행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19대는 내년 4월까지 도입돼 수원, 안산 등에서 운행합니다.
2단계 사업으로 내년 9월까지 도입되는 45대는 성남, 고양, 용인 등에서 운행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73대의 2층 버스가 12개 시를 운행하게 됩니다.
도는 2층버스 구매 과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표준구매방식을 도입하고 구매조건에 긴급자동제어장치 등 안전장치 장착을 의무화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2층버스 구입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도의회의 지적에 따라 표준구매절차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