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관주 문체부 1차관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총리가 정관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사표를 지난 23일 수리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이 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의 사표를 수리한 것은 지난 9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입니다.
정 차관은 201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최근에는 정 차관이 문체부 차관으로 발탁되는 데 최순실 씨가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