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최하위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OK저축은행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모하메드가 30점, 송명근이 20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꺾은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입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OK저축은행은 성탄절에 홈팬들 앞에서 연패 사슬을 끊으며 값진 승점 2점을 추가했습니다.
4연패 부진에 빠진 삼성화재는 그대로 5위에 머물렀습니다.
여자부에서는 최하위 도로공사가 4위 인삼공사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새 외국인 선수 헐리가 팀 내 최다인 37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