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털 팰리스 신임 사령탑에 앨러다이스

이청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가 신임 사령탑에 샘 앨러다이스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앨러다이스 감독과 2년 6개월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사업가로 위장한 취재진에 국제축구연맹, FIFA의 규정을 회피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한 사실이 공개돼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 부임한 지 67일 만인 지난 9월 사임했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앨런 파듀 감독을 경질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하루 만에 후임 감독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즉시 부임해 26일 왓퍼드와의 '박싱 데이' 경기부터 팀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파튜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청용도 사령탑 교체로 팀 내 입지 변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