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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오늘 오전 김종 전 차관 첫 공개소환

특검팀은 오늘(24일) 오전 10시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합니다.

특검팀이 지난 21일 공식 수사에 착수한 후 주요 인물을 공개 소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전 차관은 삼성과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해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설립한 동계영재센터에 18억 원을 후원하도록 강요한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의 기존 진술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해 첫 공개소환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원을 강요하는 과정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 따져보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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