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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신사적인 '발 걸기'…대학농구 악동 퇴출 위기

비신사적인 '발 걸기'…대학농구 악동 퇴출 위기
<앵커>

상습적으로 상대 선수의 발을 걸어서 물의를 빚었던 미국 대학농구 스타가 퇴출 위기에 몰렸습니다. 고약한 발 버릇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뒤로 슬쩍 다리를 뻗어 상대 선수를 넘어뜨리고, 이미 공을 빼앗기고 넘어진 상태에서도 다리를 겁니다.

상습적인 '발 걸기'로 자주 구설수에 올랐던 듀크대의 가드, 그레이슨 앨런이 또 발을 걸었다가 중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앨런은 어제(22일) 앨론대와 경기에서 수비 도중 걷어차듯 발을 걸어 상대 선수를 넘어뜨렸고, 테크니컬 파울이 선언되자 고함을 지르며 분을 참지 못했습니다.

앨런은 경기 직후 눈물로 사죄했지만,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듀크대는 앨런을 무기한 출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레이슨 앨런/듀크대 : 또 실수를 하고 말았습니다. 다시 좋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미 덩크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의 뛰어난 탄력과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잘 나가던 유망주 앨런은 고약한 발 버릇 때문에 스스로 발목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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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직전 묘기를 하듯 몸을 푸는 것으로 유명한 NBA 스타 스테픈 커리가 경기 도중 또 다른 '손기술'로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드리블하다 입에서 떨어진 마우스피스를 보지도 않고 잡은 뒤 다른 손으로는 허를 찌른 패스로 득점을 이끌어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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