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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브리핑] "'최순실 게이트' 비박도 공범"

- 정병국 개혁보수신당 창당위원장

▷ 주영진/앵커: 이정현 대표 측하고 또 비주류가 계속해서 이야기하지 않았겠습니까, 근데 그 진정성. 진정성이 전혀 안 느껴지셨던 건가요?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그렇죠. 이미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보셨지 않습니까, 제일 처음에 국정감사하는 과정 속에서 최순실 사건이 터졌을 때 이것을 낱낱이 밝혀야 되는데 증인 채택을 하는 과정 속에서 당이 총동원이 돼서 막았고 결국은 이정현 전 대표는 단식을 해가면서 국정감사를 파행으로 이끌었고 이런 부분들이 지나고 보니까 이제 그런 과정에서 연관이 되어있다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게 된 거죠. 그 과정에서 이것을 몇 차례 제가 개별적으로도 얘기를 했고 그렇게 해서 예를 들어서 최순실 사건이 났을 때에 우리가 특검을 수용을 하고 거국내각을 해서 객관적으로 빨리 이것을 종결시키자, 라고 했을 때 해놓고 청와대에서 바로 김병준 총리 내정자를 발표를 하니까 그것도 저희가 그렇게 하자고 논의하는 최고중진회의에서 하니까 제가 물어봤어요. 알았냐? 당대표가. 그랬더니 쪽지를 저한테 보여주면서 나도 지금 알았다, 이런 표정을 지었어요. 그래놓고는 제가 그 회의가 끝나자마자 되돌아 가보니까 바로 대변인을 통해갖고 환영 논평을 내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을 보면서 이게 앞뒤가 틀리고 뒤에서 딴 짓들 다 하고 있으면서 앞에서는 쇼를 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됐고 그 다음부터는 이제 결별을 하게 된 거죠.

▷ 주영진/앵커: 창당이 될 때 한 몇 명까지 예상하세요? 현역 의원.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그거 뭐 지금 뭐 예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만 한 50여명은 되지 않겠는가.

▷ 주영진/앵커: 50여명?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네.

▷ 주영진/앵커: 50여명 중에 충청권 의원들이 추가 탈당할 의원들은 대부분 충청권 의원들인가요?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그렇지마는 않습니다. 지금 저희에게 계속 개별적으로 전화가 오고 저희 방에 찾아오고 오늘도 몇 분이 다녀갔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처해있는 상황이 있어요. 지금 35명이 포함돼 있지 않은 분들인데 의외의 분들이 찾아와서 지역구 상황이 이래서 이거 정리하고 있으니까 언제쯤은 합류를 하겠다, 하시는 분들이 한 여러분이 계세요.

▷ 주영진/앵커: 그리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같이 하시는 건가요?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네. 저희는 문을 닫아놓고 있지는 않아요.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함께 할 수 있는 분은 다 모실 수 있는 그런 체계를 그런 정당을 만들겠다는 거고요.

▷ 주영진/앵커: 친박과 친문이라고 하는 패권 세력을 제외한 그 어떤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세력과는 다 손을 잡을 수 있는 겁니까?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네. 그렇습니다.

▷ 주영진/앵커: 국민의당도 그 안에 들어가 있나요?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국민의당으로 당대당은 저희는 함께 하려고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이 들어오시는 거는 얼마든지 가능하게 한다. 지금 당대당이 그냥 결합한다고 하는 것은 국민의당이 지향하는 정강 정책과 이념이 있어요. 우리는 이제 새롭게 개혁보수 신당이 지향을 하는 정강 정책과 이념이 있어요. 그냥 합칠 순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저희들은 불가능하다. 그거야말로 우리가 배격하는 정치공학적인 접근이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지금 친박과 비박이 지금은 으르렁대고 싸우는 결국은 보수라고 하는 같은 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대선 전이든 그 후든 간에 다시 또 합쳐지는 것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정병국/비박신당 창당준비위원장: 분명히 말씀을 드리지만 지금 말씀드렸던 대로 저희들은 패권주의를 배격합니다. 그리고 정치공학적 접근도 배격합니다. 결국은 과거에 야당이 그렇게 했기 때문에 지금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지금 멈춰있다고 저는 생각을 해요. 지금 당장은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우리 원칙을 가지고 나가지 않으면 일시적으로는 커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은 무너지는 것은 순간적인 거고요. 만약에 그렇게 할 거라고 하면 우리가 분당을 해서 나오지 않았을 거고 이 어려운 분당 과정, 창당 과정을 밟아야 될 이유가 없는 거죠. 그건 분명히 합당은 없습니다.

영상 출처 : 3시 뉴스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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