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랜트 26점…골든 스테이트 6연승

미국프로농구 NBA에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6연승을 달렸습니다.

골든 스테이트는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브루클린 네츠와 원정 경기에서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톰프슨이 49점을 합작하며 117대 101로 승리했습니다.

6연승을 달린 골든 스테이트는 26승 4패로 서부콘퍼런스 단독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전반 브룩 로페스를 앞세운 브루클린에 49대 65, 16점 차까지 뒤졌습니다.

그러나 3쿼터 들어서자마자 추격을 시작해 스테픈 커리의 3점슛을 포함해 3분여 만에 대거 12점을 몰아넣으며 61대 65까지 따라붙었습니다.

이어 듀랜트의 레이업 슛으로 5분 47초를 남기고 70대 70 동점을 만든 뒤 톰프슨이 3점 슛을 꽂아넣으며 73대 70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88대 84로 리드를 유지한 채 4쿼터를 맞은 골든스테이트는 92대 88로 쫓긴 상황에서 듀랜트가 연속 4점을 몰아넣었고,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 슛과 숀 리빙스턴의 덩크슛까지 가세하면서 6분 38초를 남기고 101대 91, 10점 차까지 벌려 승부를 갈랐습니다.

듀랜트가 26점 9리바운드, 톰프슨이 2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커리는 15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