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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학농구 중 상대 선수 '다리 걸기'…퇴출 위기

美 대학농구 중 상대 선수 '다리 걸기'…퇴출 위기
미국 대학농구 최고 스타로 꼽히는 듀크대의 그레이슨 앨런이 비신사적인 '다리 걸기' 습관 때문에 퇴출 위기에 놓였습니다.

앨런은 어제(22일) 수비 도중 자신에게 반칙이 선언되자, 갑자기 상대 선수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자 고함을 지르며 극도로 흥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앨런의 다리 걸기 반칙은 이게 처음이 아닙니다.

경기 도중 뒤로 다리를 들어 상대 선수의 발을 걸거나, 넘어진 상황에서도 다리를 쭉 뻗어 상대를 넘어뜨린 적이 있습니다.

앨런은 경기 직후 눈물로 사과했지만, 상습적인 다리걸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고, 듀크대는 앨런을 무기한 출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미 덩크 경연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뛰어난 탄력과 외곽슛 능력까지 갖춰 차세대 NBA 스타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앨런은 비신사적인 버릇과 다혈질적인 성품 때문에 선수 생명에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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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또 이적설에 휩싸였습니다.

런던의 한 지역 신문은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이 손흥민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에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토트넘 구단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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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7위로 강등 위기에 놓인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가 앨런 파듀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파듀 감독의 밑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던 이청용의 입지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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