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국제성평등지수를 통해 본 성 불평등 실태 및 시사점' 자료를 공개하며 성 불평등 상황을 문제 삼았습니다.
![성별격차지수 정의에 대한 그래픽](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23/201007943_1280.jpg)
세계경제포럼(WEF)의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별격차지수(GCI)는 0.649로 비교대상 국가 144개국 가운데 116위를 차지해 최하위권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별격차지수는 남녀 간 격차를 보여주는 것으로 남성의 지위를 1로 상정하고 여성의 지위를 평가하는 지수로 1은 완전 평등, 0은 완전 불평등을 의미합니다.
이 비교에서는 아이슬란드가 0.874로 남녀 간 격차자 가장 없는 나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격차지수 아이슬란드와 대한민국 비교 그래픽](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23/201007944_1280.jpg)
특히 양 지표에 공통으로 들어 있는 세부 지표인 '경제 활동 참여율'과 '여성 의원 비율'을 보면 비교적 낮은 상태임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슬란드와 대한민국 성별격차지수 세부 비교 그래픽](http://img.sbs.co.kr/newimg/news/20161223/201007945_1280.jpg)
(기획·구성 : 김도균 / 디자인 : 안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