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발 걸기' 미국대학농구 선수에 비난 봇물

미국대학농구가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에게 발을 건 듀크대 가드 그레이슨 앨런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그레이슨 앨런은 우리 시간으로 22일 앨런대와 경기에서 상대 선수가 골밑을 돌파하자 발을 걸어 넘어뜨렸습니다.

듀크대는 이날 경기에서 72-61로 이겼지만 앨런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듀크대의 마이크 시셰프스키 감독도 "(앨런의 행동은) 듀크대 농구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출장 정지를 비롯해 더 강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셰프스키 감독은 미국농구대표팀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상대 선수의 발은 건 앨런은 경기 당시에는 매우 흥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뒤에는 상대 팀 감독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앨런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내가 한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머리를 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