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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한국전력, 삼성화재 압도…2위 도약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한국전력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삼성화재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면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41살 최고령 선수 방신봉이 블로킹을 성공한 뒤 동료들과 특유의 신바람 세리머니를 펼칩니다.

토종 거포 전광인은 경기장에 응원하러 온  초등학교 후배들 앞에서, 그리고 용병 바로티는 관중석의 어머니 앞에서 더욱 힘을 냈습니다.

3라운드 들어 선두권 경쟁팀인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모두 꺾은 한국전력은 박철우가 돌아온 삼성화재를 상대로도 거침 없었습니다.

센터진이 높이 싸움에서 삼성화재를 압도했고 서브 에이스를 5개나 기록한 전광인은 60퍼센트 넘는 공격 성공률로 19점을 올리는 만점 활약을 펼쳤습니다.

3대 1로 이긴 한국전력은 2위로 올라서면서 선두 현대캐피탈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5연승과 함께 최근 11경기에서 10승 1패의 무서운 기세입니다.

[전광인/한국전력 레프트 : 무엇보다 요즘은 지는 기분을 못 느끼고 있어요. 이 기분을 계속 이어간다면 더 많은 승리를 쌓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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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는 최하위 KT가 LG를 꺾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용병 윌리엄스가 24점에 리바운드 19개를 잡아내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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