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얼음으로 만든 신비한 세상,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나 나올 법한 풍경이 현실에 펼쳐졌습니다.
혹시 엘사가 마법을 부리고 간 것은 아닐까요?
미국 미시간 주 세인트 조셉에 있는 등대가 얼음 작품처럼 변신했습니다.
영하 26도의 한파가 들이닥치며 등대를 휩쓴 파도가 그대로 얼어붙었기 때문인데, 눈과 얼음으로 온통 뒤덮인 모습이 아름답기 그지없죠.
평범한 등대를 순식간에 동화 속의 한 장면처럼 바꾼 ‘혹한의 힘’이 느껴집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의 추위가 이 정도가 아닌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네요.
(SBS 뉴미디어부, 사진=SBS 모닝와이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