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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바꾸면 일단 충돌' 고의사고로 보험금 타낸 10명 검거

대구지방경찰청은 22일 차선을 바꾸거나 후진하는 차와 고의 충돌해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박모(3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윤모(29)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 3명은 지난 5월 5일 오후 8시께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에쿠스 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차선 변경 중인 토스카 승용차를 고의로 충돌했다.

이어 통증을 호소하며 보험사에서 치료비 등 명목으로 580만원을 받아냈다.

친구 또는 사회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2013년 5월부터 14차례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해 8천100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 등은 '옆에 타고만 있으면 돈을 벌 수 있다'며 지인들을 가담시켜 3∼5인조로 범행했고, 윤씨 등은 동승한 대가로 치료비 50만∼360만원을 챙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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