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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2연승…OK저축은행 8연패

프로배구에서 KB손해보험이 최하위 OK 저축은행을 8연패의 늪에 빠뜨렸습니다.

KB 손해보험은 경북 구미에서 열린 OK 저축은행과 남자부 홈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6위인 KB 손해보험은 시즌 첫 연승에 성공하며 '봄 배구' 불씨를 살린 반면 최하위 OK저축은행은 충격의 8연패에 빠졌습니다.

OK저축은행은 최근 두 시즌 연속 프로배구 정상에 오르며 신흥 강호로 우뚝 섰지만 용병 시몬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올 시즌 추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손해보험의 최장신 용병 우드리스가 54.71%의 공격성공률로 33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이강원이 13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OK저축은행은 대체 용병인 모하메드 알 하치대디가 30점으로 분전했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범실 12개를 기록하며 무너져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최하위 도로공사를 3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GS칼텍스의 차상현 신임 감독은 부임 이후 2경기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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