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KAI, 소형 민수헬기 제작 착수…최종 설계검토회의

KAI, 소형 민수헬기 제작 착수…최종 설계검토회의
▲ 소형민수헬기 그래픽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소형민수헬기(LCH) 시제기 제작에 착수했다.

KAI는 20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소형민수헬기 상세설계검토(CDR) 회의를 열고 시제기 제작을 위한 최종 설계검토에 들어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하는 검토회의는 항공기 설계에 대한 요구 기준과 성능의 충족 여부를 최종 검토해 시제작을 결정한다.

LCH 체계개발사업은 2015년 6월 시작됐다.

이 회사는 이번 회의 내용을 기반으로 2017년 1월 시제기 제작을 위한 국내 부품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KAI는 LCH 시제기 2대를 제작한다.

시제 1호기는 2018년 5월, 시제 2호기는 2019년 1월 각각 출고할 예정이다.

LCH 사업은 주요 부품·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KAI를 포함한 총 17개 전문업체와 5개 대학, 2개 연구기관 등 총 24개 국내 산·학·연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사, 국내 산·학·연 외부 전문가 그룹이 검토위원으로 참여했다.

KAI 관계자는 "LCH 개발은 수리온과 더불어 국내 관용헬기 시장을 확대하고 세계 민수헬기 시장진입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으로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