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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폐사 야생조류 잇따라…7번째 AI 검사의뢰

경남지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의심되는 야생조류 폐사체 발견이 잇따르고 있다.

경남도는 19일 오전 진주시 진성면 대사리의 한 논에서 독수리 1마리 폐사체를 발견했다.

도는 AI 검사를 의뢰하려고 국립환경과학원에 독수리 폐사체를 이송 중이다.

앞서 지난 1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동의 한 연립주택 인근에서 폐사한 새매 1마리를 발견해 국립환경과학원에 AI 검사를 의뢰했다.

이로써 경남에서는 지난 2일 창녕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7마리의 야생조류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 중 우포늪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서만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 2마리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나머지 4마리는 검사 중이거나 검사를 위해 이송 중이다.

도는 철새도래지 일대 탐방객 출입 통제 등과 함께 가금류 사육농가에 야생조류 차단 방역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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