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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4분기 수출 2년 만에 플러스…내년 2%대 예상"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4분기 수출이 2년만에 플러스로 돌아설 것이라며 내년 수출 증가율은 2%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주 장관은 오늘(19일) 세종시에서 간담회를 갖고 부진에 빠졌던 우리나라 수출이 4분기를 계기로 회복 기조로 들어설 것 같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나라 월 수출은 지난 8월, 20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했다가 하락한 뒤 지난 11월 3개월만에 2.5% 증가세로 돌아선 바 있습니다.

주 장관은 "지금 추세라면 12월 수출도 플러스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2014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분기 수출이 플러스가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내년에도 세계 교역이 완만하게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국제 유가 상승도 수출 회복세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 신정부 출범, 브렉시트 등 불확실한 변수는 여전히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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