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원내 수석부대표에 친박 재선 김선동

새누리당 정우택 신임 원내대표는 원내 수석부대표에 친박계 재선 김선동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김 의원은 제18대 의원으로 원내에 입성해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친박 핵심 인사입니다.

또 원내대변인에는 비박계 재선의 정용기 의원과 친박계 초선 김정재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이밖에 원내 부대표에는 친박계 민경욱 박찬우 정태옥 엄용수 임이자 의원과 비박계 박성중 송석준 의원, 중립 성향의 송희경 의원을 임명했습니다.

염동열 수석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지역, 능력 위주로 주류·비주류와 관계없이 인선했다"면서 "비교적 비주류가 골고루 함께 있으므로 당내 화합도 함께 고려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