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19일)은 새로 나온 책을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인생의 발견' / 시어도어 젤딘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인간의 내밀한 역사>의 저자이자, 위대한 사상가로 불리는 역사학자 시어도어 젤딘의 책입니다.
역사책이지만, '온전하고 가치 있는 삶'에 대해 묻는 철학서로도 읽힙니다.
고대부터 현재까지, 또 동서양을 오가는 다양한 인물의 모습을 통해 독자가 답을 찾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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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식탁' / 댄 하버 지음, 임헌경 옮김 / 글항아리]
미국의 유명 요리사인 저자는 현대의 음식문화를 강하게 비판합니다.
음식 생산이 공업화되면서, 인류 전체가 '진짜 음식의 맛'을 모르게 됐다고 지적합니다.
건강한 식재료로, 지속 가능한 식단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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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는 어떻게 침대와 세상을 정복했는가' / 브룩 보렐 지음, 김정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빈대의 역사와 인류문명과의 관계에 대한 탐구서입니다.
빈대는 어떤 생물인지, 왜 사라졌다가 다시 들끓기 시작했는지 등의 의문에 대해 충실하게 연구했습니다.
저자는 인류가 빈대의 존재와 진화에 일조했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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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이런 심리 법칙 알아?' / 이동귀 지음 / 21세기북스]
심리학 법칙과 이론, 효과와 증후군에 대해 풀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사람들이 자주 검색한 키워드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심리법칙 100개를 선정했습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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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얼중얼, 간다' / 박준영 지음 / 시와세계]
삶과 인생에 대한 내면의 깊은 성찰이 우러나오는 시들을 모았습니다.
시인의 독백과 자조, 고민이 감수성 짙은 시어를 통해 성큼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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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세요?' / 윤영미 지음 / 어나더]
32년 경력의 베테랑 아나운서가 풀어낸 바른 우리말 표현에 관한 책입니다.
대화체로 이뤄져 있어 지루하지 않고,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친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