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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물가 11%↑…담배·탄산음료·과자값 많이 올라

5년간 물가 11%↑…담배·탄산음료·과자값 많이 올라
5년간 서울에서 담배와 탄산음료, 맛김, 돼지고기, 두부, 과자값 등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통계연보 2016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는 5년 전인 2010년에 비해 10.9% 상승했습니다.

국산 담배값이 2010년에 비해 83.7% 치솟아 주요 품목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탄산음료 39.8%, 돼지고기 30.5%, 두부 28.6%, 과자 27.1%, 외식 삼겹살이 26.8% 상승했습니다.

반면 고등어와 한우, 치과진료비는 5년 전 가격이나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가격이 떨어진 품목은 닭고기 1.1%, 가루비누 5.6%, 이동전화료 7.7%, 그리고 휘발유값이 9.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보육시설은 6천598개로 전년에 비해 189개 감소했고, 보육시설 이용 아동 수도 23만 8천명으로 5천329명 줄었습니다.

의료기관은 1만 6천615곳이고 이 중 2천476곳이 강남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가로수는 은행나무가 11만 3천173 그루로 가장 많았고, 이어 양버즘나무 6만 9천75 그루, 느티나무 3만 4천456 그루, 왕벚나무 2만 9천883 그루 순이었습니다.

1년에 서울에서 발생하는 대형 폐기물은 2014년 말 기준 1억 2천300만t이 넘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인 51.8%를 소각하고 46%를 재활용하며 0.1%는 매립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처리 비용은 약 95억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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