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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올시즌 첫 500m 우승…"단거리도 점령"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의 최민정이 월드컵 500m에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최민정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겸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여자 500m 결승에서 중국 판커신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지난 월드컵 2차 대회와 3차 대회 500m에서 연속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이번에 취약 종목인 500m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정은 중국의 판커신,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 캐나다의 제이미 맥도날드,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와 결승전을 치렀습니다.

스타트를 3위로 끊은 최민정은 곧바로 2위를 달리던 판커신을 제친 뒤 2바퀴를 남기고 1위로 올라갔습니다.

이후 2위 판커신과 큰 격차를 보이며 가볍게 우승했습니다.

최민정은 어제 열린 여자 1,000m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지만, 5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 스케이터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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