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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황의조, 성남 잔류 결정 "2부서 팀 승격 위해 헌신"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로 강등된 소속팀 성남 FC에 잔류하기로 했습니다.

성남 구단은 "황의조가 팀의 승격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황의조는 일본 프로축구 J리그 이적 가능성이 있었지만 박경훈 신임 감독의 설득과 구단의 노력으로 잔류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구단은 황의조의 잔류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팬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그동안 마음고생을 했는데 모두 털어내고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 현지 언론은 최근 황의조가 감바 오사카 구단과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의조는 성남과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본인의 의지만으로 팀을 이적할 수 없었습니다.

박경훈 감독은 구단에 황의조의 잔류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구단은 고심 끝에 황의조를 잡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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