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우크라이나에 3대 2 연장패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16 폴란드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를 승리 없이 마쳤습니다.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끝난 대회 3차전에서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연장 피리어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3대 2로 아쉽게 졌습니다.

이로써 대표팀은 폴란드,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두 차례 연장패를 포함해 3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2골 2어시스트를 올린 전정우와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총현, 2골을 터트린 서영준 등 젊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득을 올렸습니다.

내일(19일) 귀국하는 대표팀은 내년 2월 초 재소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