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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4인승, 월드컵서 5위…역대 최고 성적

한국 봅슬레이 4인승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차지했습니다.

원윤종-김진수-오제한-전정린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린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부문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8초80의 기록으로 5위에 올랐습니다.

1차 시기에서 2위에 오르며 메달권 진입을 노렸지만 2차 시기에서 아쉽게 7위를 차지하면서 합계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봅슬레이 2인승의 원윤종-서영우 조는 지난 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쳤고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지만, 봅슬레이 4인승 조는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평창 슬라이딩센터에 새로 마련된 실내 아이스 스타트 연습장에서 집중 훈련을 통해 기량을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여자 스켈레톤에서는 문라영이 23위를 차지했습니다.

월드컵 2차 대회를 마친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내일 귀국해 휴식을 취한 뒤 내년 초 독일에서 열리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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