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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성지현, 슈퍼시리즈 파이널 결승 진출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성지현이 올해 배드민턴 '왕중왕'을 가리는 최종 대회에서 결승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슈퍼시리즈 파이널 여자단식 4강전에서 리우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인도의 벤타가 신두 푸살라를 2대 1로 꺾었습니다.

성지현은 조별예선에서 3연승을 거두며 A조 1위로 4강에 올랐고, 4강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성지현은 결승전에서 조별예선 3차전에서 승리한 상대인 타이완의 타이쯔잉과 다시 격돌합니다.

남자단식 세계랭킹 6위 손완호는 4강전에서 세계랭킹 4위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에게 2대 0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장예나-이소희는 세계랭킹 8위인 중국의 신예 천칭천-자이판에 2대 0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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