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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현대차여자골프 2R 단독 선두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017시즌 개막전인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 김효주가 둘째 날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김효주는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를 기록해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한 언더파 스코어로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위 그룹과는 1타 차입니다.

김효주는 KLPGA투어에서 올린 8승 가운데 4승을 중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따냈습니다.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서는 2012년과 2014년에 두 차례 우승해 이번에 통산 3번째 우승을 노립니다.

첫 날 강풍에 고전하며 2오버파에 그쳤던 김효주는 바람이 잠잠해진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최근 두 달 사이에 3승을 올린 중국의 '에이스' 펑산산은 이틀 연속 이븐파 72타를 적어내며 김효주를 1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광저우에서 태어나 자란 펑산산은 대회 사상 최초로 중국인 우승에 도전합니다.

대회 장소인 사자호 골프장에서 2013년 우승 경험이 있는 장하나도 두 타를 줄여 중간합계 이븐파로 펑산산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엄마 골퍼' 홍진주와 박성원, 임은빈도 공동 2위 그룹에 포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이다연은 오늘만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오버파 단독 7위로 뛰어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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