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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이 만드는 게임단 '유희낙락', 실체가 궁금해

김희철이 만드는 게임단 '유희낙락', 실체가 궁금해
아이돌이 게임단을 만든다? 이름하여 '유희낙락'.

SBS ‘게임쇼 – 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을 통해 김희철이 만들 아이돌 게임단에 수십 명의 아이돌 스타들이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의 숙원사업이던 아이돌 게임단 창단을 위해 먼저 쌍진호(홍진호, 이진호) 코치진을 영입한 김희철은 아이돌이 출연하는 음악방송 대기실과 라디오 공개홀 등을 돌며 직접 만든 공고문을 붙이는 등 진심이 가득한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녹화 당일, 김희철은 “솔직히 지원 전화가 한 통도 안 올까봐 걱정이다”라며 걱정했지만, 지원 통화 시간이 되자 수많은 아이돌 멤버들로부터 전화가 쏟아졌다.

전화 면접이 예정된 2시간 동안 지원 전화를 한 아이돌이 무려 40여팀에 달해 제작진은 물론 김희철과 쌍진호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또, 남자 아이돌만 지원을 받는다는 공고에도 불구하고, 유명 여자아이돌 멤버들도 ‘희철이네 겜단’에 지원 전화를 하고, 초인기 아이돌 그룹의 경우 “너희 그룹은 인기가 많아서 스케줄이 많지 않냐?”는 질문에 “무조건 제가 맞출게요”라며 뽑아달라고 호소하는 등, 게임에 대한 아이돌들의 높은 관심과 아이돌 세계에서 쌓은 김희철의 명성을 짐작케 했다.

김희철은 이 날 게임단에 대한 아이돌들의 높은 지원 열기에 대해 “아이돌들이 게임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음악방송은 가수들의 대기시간이 길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으로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숙소생활을 하는 아이돌들에게 또래들과 소통하는 취미생활로 가장 좋은 것이 게임”이라고 해석했다.

김희철과 쌍진호는 지원전화를 한 아이돌들에게 모종의 미션을 제시했으며, 이 미션을 통과하는 아이돌 중 6인이 ‘희철이네 겜단’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유희낙락’은 예능 대세 김희철을 필두로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최강 스타군단들이 뭉쳐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으로 스트레스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된 신개념 게임 프로그램으로, 수많은 아이돌 그룹이 문을 두드린 ‘희철이네 겜단’의 생생한 현장은 오는 12월 19일 월요일 밤 1시(25시),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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