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 강속구 투수 카미네로 영입

일본프로야구 최고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오른손 강속구 투수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를 영입했습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 호치'는 요미우리가 카미네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등번호는 '44'로 결정됐고,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카미네로는 최고 시속 102마일(약 164㎞)의 강속구를 자랑하는 우완 투수입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개막을 맞이했지만 8월 6일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모두 구원으로 57경기에 등판해 2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149경기에 등판해 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66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카미네로는 구단을 통해 "요미우리의 일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며, 처음으로 밟는 일본 무대로 기대가 크다"며 "팀 우승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