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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 인류유산 됐지만…척박한 그녀들의 삶

[SBS 뉴스토리] ‘바당여자의 삶’ 인류유산 되다

지난 11월 30일, 제주해녀가 드디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제주해녀가 우리나라의 19번째 인류유산으로 선정돼 축제 분위기지만 정작 국내에서 제주 해녀가 이에 합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취재진이 찾아간 제주 해녀들은 카메라만 나타나도 질색을 했다.

그들은 행여나 자신이 방송에 나가면, 자식들에게 해가 될까 걱정한다.

해녀라는 직업이 부끄럽고 천하다는 과거의 그릇된 인식 때문이다.

인류유산 등재는 인류에게 가르침을 준 이를 지키고 기억하자는 인류의 각오이다.

하지만 그릇된 편견은 해마다 해녀의 수가 크게 줄어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

제주해녀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자랑스러운 이 순간 무엇이 그들을 숨죽여 지내게 하는 건가?  
 
이번 <뉴스토리>에서는 인류유산 등재를 계기로, 그동안 숨죽여 살아온 제주해녀의 삶과 현실을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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