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글’ 깜찍한 쿠스쿠스 등장…강남 “너무 귀여워!” 연발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동티모르’에서는 ‘인턴’을 자처한 강남이 숲 속 나무 위에서 희귀동물 ‘쿠스쿠스’를 만나는 내용이 이어졌다.

어두운 밤 먹을 것을 찾아나선 강남과 권오중은 나무 위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듣고 놀랐다가 작은 동물을 만났다. 야행성으로 나무 위에 주로 서식하는 쿠스쿠스에 첫 눈에 반한 강남은 나무 위로 올라가 그에게 “이리 오라”며 간절한 구애(?)를 펼쳤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쿠스쿠스가 그의 마음을 알아챈 듯 도망가려던 길을 되돌아 강남에게 온 것. 놀라운 교감의 순간이 안방극장에 감동을 전했다.

이내 야영지로 돌아온 강남은 멤버들에게 쿠스쿠스를 보여주며 “귀엽죠?”를 연발했고, 이문식도 ‘아빠 미소’를 보였다. 쿠스쿠스가 작은 두 손으로 열매를 잡고 갉아먹는 모습에는 모두들 “너무 귀엽다”고 감탄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환 아나운서가 독이 있는 생선의 지느러미에 엄지 손가락을 찔려 고통스러워하는 장면도 이어지며, 안방극장에 야생의 혹독함도 동시에 생생히 전달했다.   

(SBS funE 차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