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심석희, 전 종목 조1위로 예선 통과

평창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리 여자 쇼트트랙의 '투톱'인 최민정과 심석희가 예선 전 종목 조 1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최민정은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500m와 1,000m 1차 레이스 예선에서 심석희는 1,000m 2차 레이스와 1,500m에서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가 주축을 이룬 여자 계주대표팀도 예선을 1위로 통과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의 김지유 역시 1000m 2차 레이스에서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이정수와 신다운이 1,500m에서 서이라가 1,000m에서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한승수와 홍경환, 임경원은 500m와 1,000m 2차 라운드에 이름을 올렸고 남자 계주대표팀도 1위로 예선을 통과했습니다.

첫 공식 개장 경기가 열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는 평일임에도 8,484명의 구름 관중이 몰려 첫날부터 대회 흥행을 예고했습니다.

선수들도 많은 관중의 응원 열기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최민정은 "관중들의 함성이 힘이 됐다"고 했고, 심석희는 "평창올림픽에서는 관중 응원소리가 더 클 것 같은데 분위기를 익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포함해 러시아로 귀화해 소치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와, 캐나다의 쇼트트랙 스타 샤를 아믈랭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도 경기장 시설과 빙질이 우수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내일 1,000m와 1,500m에서 대회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