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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코스 세계선수권 3관왕 박태환, 19일 귀국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린 박태환 선수가 19일 귀국합니다.

박태환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팀지엠피는 "박태환이 오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박태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막을 내린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했습니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34초59로 우승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고, 자유형 200m에서는 1분41초03의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자유형 1,500m에서도 14분15초51의 아시아 및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대회로 박태환은 우여곡절 많았던 2016년의 공식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박태환은 입국장에서 간단한 인터뷰를 할 예정인데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박태환에게 리우올림픽 출전 포기를 압박한 정황이 드러난 점을 의식한 듯 "정치 관련 질문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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