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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고성현·김하나, 슈퍼시리즈파이널 예선탈락

손완호, 성지현, 장예나·이소희는 2연승

배드민턴 고성현·김하나, 슈퍼시리즈파이널 예선탈락
▲ 배드민턴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사진=AP/연합뉴스)

배드민턴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고성현-김하나가 올해 셔틀콕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에서 예선 탈락 수모를 당했습니다.

고성현-김하나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함단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파이널 혼합복식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인도네시아의 조던 프라빈-데비 수산토에 2대 0으로 졌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 조인 고성현-김하나는 어제 조별예선 1차전에서도 덴마크의 요아킴 피셔 닐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에게 패했습니다.

고성현-김하나는 예선 최종 3차전 상대인 인도네시아의 톤토위 아맛-릴리야나 낫시르가 낫시르의 무릎 부상으로 기권해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지만, 조 3위에 머물러 예선에서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슈퍼시리즈 파이널은 올해 열린 슈퍼시리즈 및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 성적을 토대로 매긴 순위에서 종목별로 상위 8명(조)만 출전해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각 종목에서 8명(조)이 2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르고, 각 조 2위까지 4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치릅니다.

어제 남자단식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를 꺾은 손완호는 2차전에서 세계랭킹 4위이자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덴마크의 빅토르 알렉센도 2대 1로 누르고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5위 성지현은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중국의 허빙자오를 2대 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6위 장예나-이소희도 일본의 후쿠만 나오코-요나오 구루미를 2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조별예선 1차전에서 패했던 여자복식 세계랭킹 3위 정경은-신승찬은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의 후비비안-운케웨이에 2대 0으로 이겨 1승 1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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