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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수아레스와 2021년까지 재계약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 바르셀로나가 'MSN 트리오'의 한 축인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의 공격수이자 우루과이 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수아레스와 계약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는데 합의했다"며 "바이아웃(이적료) 금액은 2억 유로, 약 2천470억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14년 7월 리버풀에서 이적한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면서 'MSN 트리오'를 이뤘고, 이번 시즌까지 총 116경기에 출전해 97골을 터트리며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2015-2016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40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0골을 넣어 메시(11골)에 이어 호날두(10골)와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계약을 연장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바르셀로나는 나에게 선물과 같은 팀이다. 구단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왔고, 양측 모두 지금 관계가 지속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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