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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살리자"…이집트서 열린 열기구 축제

[이 시각 세계]

열기구를 타고 하늘 높이 떠올라서 유적지들을 내려다본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이집트 남부 도시 룩소르에서는 이런 열기구 축제가 열렸습니다.

독일과 영국, 일본,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모인 사람들이 열기구를 타기 위해서 너도나도 함께 기다리고 있습니다.

열기구를 타고 피라미드를 비롯한 고대 유적지를 하늘에서 내려다볼 수 있는 열기구 여행은 과거 인기 관광 코스였지만, 최근에는 인기가 시들해졌습니다.

열기구 사고와 테러, 그리고 납치, 또 여객기 추락까지 대형 사고가 잇따르면서 관광객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는 관광업 종사자가 전체 노동력의 12%를 차지할 만큼 관광산업이 발달한 나라여서 그 타격이 더 크다고 하는데, 이번 축제로 침체된 관광 산업이 다시 살아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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