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알레나 25점' 인삼공사, 기업은행 상대 9연패 탈출

여자 프로배구 인삼공사가 외국인 선수 알레나의 맹활약에 힘입어 기업은행 상대 9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인삼공사는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인삼공사는 기업은행에 2014-2015시즌 마지막 경기부터 9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는 등 극심한 열세에 시달렸지만 오늘 승리로 악연을 끊어냈습니다.

알레나가 서브에이스 1개와 블로킹 4개, 백어택 8개를 포함해 25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수지가 9득점, 장영은과 최수빈도 각각 8득점, 7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인삼공사는 승점을 17점에서 20점으로 끌어 올렸지만 현재 순위 4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기업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