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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인수팀 내분…'공화당 인사 vs 정가 아웃사이더'

트럼프 인수팀 내분…'공화당 인사 vs 정가 아웃사이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팀에서 기존 공화당 출신 인사들과 정가 아웃사이더들 간의 권력 투쟁이 벌어지고 있단 보도가 나왔습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특히 공화당 출신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과 보수논객 출신 스티브 배넌 수석 전략가 사이 충돌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프리버스는 공화당 전국 위원장 출신으로, 차기 백악관 요직에 자신의 인맥을 대거 등용하면서 대선 승리를 이끈 '아웃사이더' 보수파들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트럼프 당선자의 선임고문이자, 배넌 측과 가까운 켈리엔 콘웨이의 향후 역할을 놓고도 프리버스와 배넌이 대립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는 사업가 출신답게 경쟁을 통해 조직이나 계파간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데 익숙하다는 분석입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 당선자가 조직 내부의 경쟁 구도를 교묘히 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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