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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취재기자들과 짜장면 오찬 회동…비용은 1/N

특검, 취재기자들과 짜장면 오찬 회동…비용은 1/N
▲ 기자실 방문한 박영수 특검 (사진=연합뉴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치는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오늘(15일) 특검 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수사 의지를 다졌습니다.

간담회는 특검팀과 기자단의 강남구 대치동 D빌딩 입주를 계기로 마련됐습니다.

D빌딩 인근 중식당에서 이뤄진 간담회에는 박 특검 외에도 박충근(60·17기)·이용복(55·18기)·양재식(51·21기)·이규철(52·22기) 특검보가 참석했습니다.

기자단 소속 40개 언론사에서는 1명씩 대표로 자리에 나왔습니다.

1인당 짜장면, 짬뽕, 볶음밥 등을 고르고 5개 테이블에 탕수육이 하나씩 올랐습니다.

박 특검은 짬뽕을 골랐습니다.

박 특검은 이 자리에서 "언론은 우리의 적이 아니라 아군이다. 동지로 생각하고 나가자"면서 "함께 고생하며 좋은 수사 결과가 나와 국민이 하루빨리 '최순실 늪'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 따라 계산하려는 40여명이 20분 넘게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식사비는 각자 내기에 따라 1인당 1만3천902원씩 지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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