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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 눈부신 활약…토트넘, 헐시티 완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2골 활약으로 헐시티를 완파했습니다.

에릭센은 전반 18분 재빠른 공간 침투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후반전 활약은 더욱 눈부셨습니다.

18분에 워커의 낮은 크로스가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를 통과하자 왼발을 갖다 대 추가 골을 뽑았고, 10분 뒤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동료의 쐐기 골까지 도왔습니다.

프리킥이 상대 골키퍼의 손과 골대를 잇달아 맞고 나오자, 완야마가 재빨리 차 넣었습니다.

세 골 차로 앞선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슈팅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고, 토트넘은 3대 0으로 승리해 리그 5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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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청용이 선발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폴 포그바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후안 마타의 프리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가슴으로 절묘하게 떨궈줬고, 포그바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대 1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종료 직전 즐라탄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몸을 날리는 슈팅으로 결승 골을 뽑았습니다.

맨유는 2대 1 승리로 리그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하고 후반 35분 교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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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간판인 세계랭킹 6위 손완호 선수가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 슈퍼시리즈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세계 1위 말레이시아의 리총웨이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역대 전적 1승 10패의 열세를 딛고 4년 만에 리총웨이를 누른 손완호는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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