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난폭운전 예방" 서울 강동구, 덤프트럭에 '이름표'

서울 강동구가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을 오가는 덤프트럭의 과속·난폭운전을 막기 위해 '덤프트럭 표시제'를 도입했습니다.

덤프트럭 표시제는 25t 이상 덤프트럭 전면에 공사현장을 식별할 수 있는 가로 60㎝· 세로 30㎝ 크기의 스티커를 붙이도록 해 난폭운전, 불법운행 시 쉽게 신고하게 한 제도입니다.

공사현장별로 스티커 색을 다르게 해 글씨를 보지 않고도 어느 현장 차량인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강동구는 이로써 민원을 유발하는 공사 차량을 신속히 조치하고, 운전기사의 책임의식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는 또 '덤프트럭 운행노선 관리제'도 도입해 공사 차량 노선을 분산하고, 덤프트럭이 통학로를 피해 다니도록 조정했습니다.

아파트 재건축 공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강동구에는 매일 수백 대의 덤프트럭이 쉴새 없이 공사장 주변을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