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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컵스와 계약…1년 600만 달러

일본인 투수 우에하라, 컵스와 계약…1년 600만 달러
일본인 오른손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시카고 컵스에 합류했습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우에하라가 컵스와 1년 600만 달러 우리 돈 70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우에하라는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다른 구단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또 한 번 우승 반지를 끼기 위해 컵스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1살인 우에하라는 올해 빅리그에서 활약한 투수 중에서 43살 바톨로 콜론, 42살 조 네이선과 R.A.

디키에 이어 4번째 고령자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10년간 뛰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우에하라는 볼티모어와 텍사스, 보스턴에서 활약했고 컵스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우에하라는 올 시즌 중간계투와 마무리를 오가며 50경기에 등판해 47이닝을 던져 2승 3패 7세이브, 18홀드를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거로서 절정기는 2013년으로 보스턴 이적 첫해, 4승 1패 2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1.09의 눈부신 성적으로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그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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