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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참사' 샤페코엔시 "내년 1월 29일 그라운드 복귀"

'비행기 참사' 샤페코엔시 "내년 1월 29일 그라운드 복귀"
▲ 샤페코엔시 팬들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선수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끔찍한 비행기 추락사고로 선수들의 대부분을 잃고 비탄에 빠진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가 슬픔을 딛고 내년 1월 그라운드로 복귀합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샤페코엔시가 내년 1월 29일에 인테르나시오나우지 라헤스와 공식 경기를 치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샤페코인세 클럽 선수들을 태운 전세기는 지난 달 29일 브라질을 떠나 코파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이 열리는 콜롬비아로 이동하던 도중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샤페코엔시 선수단과 언론인, 승객 등 77명 가운데 6명 만이 생존했습니다.

코칭스태프는 물론 선수들까지 대부분 목숨을 잃은 샤페코엔시는 지난 4일 사고로 사망한 선수단의 장례식을 마친 뒤 추락 사고로 사망한 후니오르 감독의 후임으로 바그네르 만시니 감독을 영입하면서 팀 재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샤페코엔시의 복귀 무대가 될 브라질 산타카타리나주 1부리그는 내년 1월에 시작해 5월까지 열립니다.

참사를 당한 샤페코엔시를 응원하기 위한 '빅클럽'들의 친선전 제안도 들어왔습니다.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는 내년 8월 프리메라리가 개막에 앞서 열리는 프리 시즌 매치 '2017 호안 캄페르컵'에 샤페코엔시를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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