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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헐시티 3대 0 제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토트넘이 헐시티를 완파했습니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헐시티와 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활약으로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토트넘은 8승 6무 2패, 승점 30점으로 5위를 지켰습니다.

손흥민은 팀이 3대 0으로 앞선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2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에릭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대니 로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찔러준 공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18분에는 카일 워커의 낮은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 넣어 추가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토트넘은 10분 뒤 완야마의 쐐기골까지 더해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맨유는 이청용이 모처럼 선발 출전한 크리스탈 팰리스를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맨유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미드필더 폴 포그바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포그바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후안 마타의 프리킥을 즐라탄이 가슴으로 절묘하게 떨궈주자, 포그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1분 맥아더에 동점 골을 내줘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3분 즐라탄이 날아올랐습니다.

이번에는 포그바가 절묘한 전진 패스를 찔러줬고, 즐라탄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2대 1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린 맨유는 5위 토트넘과 승점 3점 뒤진 6위를 유지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은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35분 교체됐습니다.

기성용이 발가락 골절로 결장한 스완지시티는 웨스트브로미치에 3대 1로 져 강등권인 18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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