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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포 폭발' 전자랜드, 모비스 꺾고 3연패 탈출

<앵커>

프로농구 공동 5위 맞대결에서 전자랜드가 모비스를 꺾었습니다. 용병 켈리의 활약과 함께 국내 선수들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김지완이 1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중앙선에서 던진 공이 깨끗하게 림을 가릅니다.

단 한 명도 두자릿수 평균 득점이 없는 전자랜드 국내 선수들은, 공동 5위 맞대결에서 중요한 순간 한 방씩 터뜨렸습니다.

정병국은 3쿼터에 두 차례나 3점슛을 성공하면서, 상대 반칙으로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내 리드를 이끌었고, 강상재는 1점 차로 앞서던 4쿼터 중반 결정적인 3점포를 꽂아 넣었습니다.

꾸준히 해결사 역할을 해 온 용병 켈리도 24 득점으로 제 몫을 했습니다.

코트 위에선 탄력 넘치는 앨리웁 덩크 쇼를 펼치고, 벤치에서는 다양한 춤 세리머니로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습니다.

전자랜드는 모비스를 96대 87로 꺾고 3연패를 탈출하며 단독 5위가 됐습니다.

모비스는 전준범이 7개의 3점포를 꽂아넣었지만 연승행진을 4경기에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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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SK를 누르고 모비스와 함께 공동 6위가 됐습니다.

김종규와 메이스가 47점을 합작하며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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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에서는 가스파리니가 31점을 몰아친 대한항공이 우리카드를 꺾고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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