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전북, '아프리카 챔피언'에 대승…클린월드컵 '최종 5위'

아시아 챔피언 전북 현대가 국제축구연맹, FIFA 클럽월드컵을 5위로 마감했습니다.

전북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아프리카 챔피언'인 남아공의 마멜로디 선다운즈와 5-6위 결정전에서 4대 1로 승리했습니다.

5위가 된 전북은 상금 150만 달러 우리 돈 17억 5,300만 원을 챙겼습니다.

이 대회 6강에서 멕시코의 클럽 아메리카에 2대 1로 져 5-6위전으로 밀려난 전북은 마멜로디 선다운즈를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아시아 챔피언의 자존심을 살렸습니다.

전북은 전반 18분 김보경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김보경은 박원재의 크로스가 골키퍼 손에 맞고 흐르자 재빨리 낚아채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슈팅으로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기세가 오른 전북은 29분 이종호의 결승골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오늘(14일) 울산 이적이 확정된 이종호는 고무열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고별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어 41분에 상대 자책골로 한 골을 더한 전북은 후반 3분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 종료 직전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헤딩 쐐기골을 뽑아 4대 1로 대승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