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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계올림픽 개최지 日 나가노와 교류 협력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나가노현과 교류 협력을 강화한다.

15∼18일 대표단을 파견, 우호 교류 협약서를 체결한다.

배진환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평창군, 강원도립예술단 등 41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8월 나가노현 아베 슈이치 지사와 현의회 의원 일행이 도를 방문, 교류를 제안해 이뤄졌다.

도 대표단은 16일 나가노현에서 양 도·현 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다.

협약서에는 평창올림픽대회 지원으로 대회 개최와 운영에 관한 비법 등을 동요하는 등 협력하는 내용을 담는다.

관광·체육·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가능한 분야부터 정보를 교환하고 교류한다는 내용도 포함한다.

17일에는 나가노시 호텔메르파르크에서 '제2회 한일문화카라반 평창-나가노의 겨울 행사'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동계올림픽 개최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평창동계올림픽을 나가노현에 알리고자 기획했다.

평창올림픽과 강원도농수특산물·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강원도립예술단이 한국 전통무용과 전통음악을 공연한다.

나가노현은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일본 제1의 장수현으로 주민 행복도 종합순위 제1위(2013년)이다.

바다를 접하지 않은 내륙 현으로 산악관광으로 유명한 '일본의 알프스'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의 출발지이다.

도는 올림픽을 연계한 교류 협력 및 체육, 관광, 문화예술 등 교류 가능한 분야가 많은 지역으로 보고 있다.

배진환 행정부지사는 14일 "나가노현과 협약을 계기로 평창올림픽대회 지원 및 올림픽 비법 공유 등 대회 성공을 위해 서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며 "도의 실익을 지속해서 창출할 수 있도록 폭넓은 교류 확대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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