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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살해 기도' 20세 영국인 징역 1년 1일 선고

'트럼프 살해 기도' 20세 영국인 징역 1년 1일 선고
▲ `트럼프 살해 기도' 영국인 마이클 스티븐 샌퍼드 (사진=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살해하려 한 영국 국적의 마이클 스티븐 샌퍼드가 법원으로부터 징역 1년 1일을 선고받았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연방법원은 샌퍼드에게 불법 총기류 소지 등 2가지 죄목을 적용해 이렇게 선고했다고 지역지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이 전했습니다.

샌퍼드는 지난 6월 18일 당시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를 살해하려고 라스베이거스 트레저아일랜드 호텔의 트럼프 유세장에서 경찰의 권총을 뺏으려다가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샌퍼드는 경찰에서 "자신은 트럼프를 살해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주에서 라스베이거스로 차를 몰고 왔으며 범행 전날 사격장까지 갔다"고 진술햇습니다.

샌퍼드는 검찰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 형량을 감면받는 이른바 '플리바게닝'을 통해 감형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샘퍼드의 가족들은 선고공판이 끝난 뒤 "그가 어릴 때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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